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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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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니스프리가 다시 오픈했어요 (호주에서 피부 사수하기) 안녕하세요 엘리입니다 💛 한국에서 피부과 시술도 받고 피부에 엄청나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었지만 삼십 대에 가까워지니까 모공도 넓어지고 피부가 좀 거칠어지는 것 같아서 신경이 계속 쓰이더라고요 제가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스킨케어를 꼼꼼히 하자입니다. 요즘 스킨케어 제품을 거의 다 써가는 중이에요 ㅠㅠ 평소에는 바이오더마나 라로슈포제 제품을 애용했는데 가격도 비싸고 용량이 아주 적어서 백수인 요즘 고민을 많이 하다가 코로나 19로 문을 닫았던 이니스프리 멜버른 지점이 다시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www.instagram.com/innisfreeaustralia/ (호주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 한국 제품이 가성비는 최고 👍🏼👍🏼👍🏼 멜버른의 이니스프리는 멜버른 초중심 센트럴 쇼핑몰에..
[#4] 90% 비율로 한국음식 먹는 호주일상 ( 오늘은 10% 외국 음식 데이) 안녕하세요 엘리입니다.💛 호주에서도 제가 지내는 멜버른은 겨울로 넘어가는 시즌이라 날이 더웠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하는 것 같아요 여기는 추우면 히터를 켜야해서 매우 건조해지기 때문에 엄청 추울 때 잠깐 빼고는 자주 켜지 않아요ㅠㅠ (한국의 뜨끈한 온돌!! 난방 시스템이 그리워집니다.) 요즘은 따뜻한 국도 많이 먹고 라면도 많이 먹고 이렇게 한국음식이 90%를 차지하는 저의 식탁에 오늘은 10%의 비율로 차려지는 외국 음식 데이 호주에서 매우 힘들지만 꾸준히 비율 유지를 지켜내고 있어요👏🏼👏🏼👏🏼 아침은 주로 빵식을 많이 해요 제가 좋아하는 조합은 바로 곡물 빵을 굽고 따뜻해진 빵 위에 피넛버터를 듬뿍 바르면 살짝 녹아요 거기에 바나나를 슬라이스해서 듬뿍 올려주고 맛있는 두유랑 시작하는 아침 크으👍🏼 이 날..
개인적인 취향 반영 확실한 팬케이크 안녕하세요😍 엘리입니다. 저는 주말에 늦잠을 아주 푸욱 자고 일어나서 팬케이크를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주말에 도란도락 팬케이크를 만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웃고 떠들고 하면 팬케이크가 짜잔 저랑 남자친구는 베리류를 정말정말정말 좋아해요 베리를 사정없이 아낌없이 뿌려주는 팬케이크입니다. 아! 그리고 팬케이크가 무슨 크레페 같이 생겼는데 하실 수도 있어요. 맞습니다!! 저희는 약간 크레페와 일반 팬케이크의 중간 같은 느낌이랄까 하는 그런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습니다. 재료 밀가루 1컵 반 / 설탕 1 티스푼 / 바닐라 익스트랙 (원하는 만큼 취향 존중) / 우유 250ml / 계란 2개 메이플 시럽 / 각종 베리류 / 아이스크림, 생크림 (원하시는 만큼 준비해주세요) 1. 일단 위에 있는 재료들을 넣고 마구마..
[#1] 호주 코로나 때문에 바뀐 나의 일상들 지금 호주에 머무르는 평범한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5달 전만 해도 친구들과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던 시드니 불꽃축제를 보겠다며 수많은 사람들과 12시간을 꼬박 기다렸었는데요 사람의 앞날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더니 코로나 19로 인해서 저의 일상은 순식간에 모든 게 달라졌어요... 저는 백수가 되었구요...하하 살던 집을 정리하고 남자 친구의 제안으로 같이 살게 되었답니다. (다행하게도 후다닥 호주 생활을 정리해버리고 도망치듯 한국을 가지 않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한국 가고 싶다. ㅠㅠ) 집에서 삼시세끼 다 해 먹고 살려니 정말 힘듭니다. 삼시세끼 시리즈를 찍고 있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차라리 일하게 해 주세요 주부님들 존경해요 리스펙!! 5월로 들어선 지금 호주는 확진자도 매우 적게 나오는..